어렵고 낯설게만 느끼는 한자어, 무작정 외우는 게 답일까요?
이제 유래를 통해 재미있게 한자어를 배워요!
한자어는 우리말에서 6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고 비중이 큽니다. 따라서 한자어를 잘 이해해야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학교 공부도 잘해 나갈 수 있지요. 어휘력과 문해력을 탄탄히 다지는 데도 한자어 공부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막상 한자어를 공부하려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복잡하고 생소한 한자를 하나하나 외운다는 것이 지겹기만 하고 잘 외워지지도 않지요. 그럴 때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를 펼쳐 보세요. 원래 품질이 낮은 물건에 찍던 글자인 ‘퇴자(퇴짜)’, 피라미드를 뜻하는 말이었던 ‘금자탑’, 상상 속 동물의 이름인 ‘교활’ 등 한자어가 생겨난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낯설기만 했던 한자어가 더 쉽게 이해되고 한자어 공부에도 재미를 붙일 거예요. 또 익살스러운 네 칸 만화와 다양한 예문으로 어떤 상황에서 이 한자어가 쓰이는지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답니다.
1장 생활 속에서 만나는 한자어
사족-쓸데없는 군더더기 10
기우-쓸데없는 걱정 12
허세-실속 없이 겉으로만 드러나 보이는 기세 14
퇴짜-어떤 일이나 바치는 물건을 거절함 16
만두-사람의 머리 모양과 비슷하게 만든 음식 18
양말-서양에서 들여온 버선 20
명함-조선 시대에 신분을 나타내던 표식 22
교활-간사하고 꾀가 많음 24
백일장-낮에 열리는 글쓰기 대회 26
용수철-이야기 속 용의 수염처럼 탄력이 있는 쇠줄 28
철면피-지나치게 뻔뻔한 사람 30
점심-낮에 끼니로 먹는 음식 32
상인-장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 34
짐작-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어림잡아 헤아림 36
섭씨-‘섭씨’라는 사람이 만든 온도 단위 38
동장군-혹독한 겨울 추위 40
압권-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 42
염치-체면을 차릴 줄 아는 마음 44
난장판-어지럽게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46
2장 뉴스에서 만나는 한자어
석권-빠른 기세로 영토를 휩쓸거나 세력을 넓힘 50
낭패-계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감 52
박빙-얼마 안 되는 아주 작은 차이 54
절충-서로 다른 의견이나 관점 따위를 알맞게 조절함 56
유예-일을 실행하는 날짜나 시간을 미룸 58
대책-어떤 일에 대처할 계획이나 방법 60
희생양-다른 사람의 목적이나 이익을 위해 희생당하는 사람 62
금자탑-후세에 남을 만한 뛰어난 업적 64
심금-미묘하게 움직이는 마음 66
빈축-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미워함 68
박차-어떤 일을 더 잘하게 하려고 더하는 힘 70
출사표-중요한 일에 나서면서 각오를 밝히는 것 72
불야성-밤에도 대낮처럼 밝은 곳을 이르는 말 74
선입견-어떤 대상에 대해 이미 마음속에 품고 있는 고정 관념 76
전철-이전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의 자취 78
농락-남을 제 마음대로 놀리거나 이용함 80
경종-위험한 일에 대한 주의나 충고 82
초미-매우 급함을 이르는 말 84
면죄부-책임이나 죄를 없애 주는 일 86
각광-사회적 관심이나 흥미 88
요지경-알쏭달쏭하고 복잡하여 이해할 수 없음 90
3장 뉴스에서 만나는 한자어
발견-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사물이나 사실을 찾아냄 94
숙맥-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 96
고무적-희망적이고 긍정적이라는 뜻 98
노파심-남의 일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마음 100
천리안-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뛰어난 관찰력 102
귀감-본받을 만한 모범 104
수작-남의 말이나 행동, 계획 등을 낮잡아 이르는 말 106
주마등-말이 달리는 것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것 108
회피-꾀를 부려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지지 않음 110
등용문-출세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 112
외래어-외국에서 들어와 우리말처럼 쓰이는 단어 114
부합-사물이나 현상이 서로 꼭 들어맞음 116
고육책-어쩔 수 없이 꾸며 내는 계책 118
문외한-어떤 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 120
세계화-세계 여러 나라를 이해하고 받아들임 122
의사소통-생각이나 뜻이 서로 통함 124
화촉-결혼식에 쓰는 초 126
좌우명-늘 곁에 두고 마음에 새기는 말 128
4장 한자어 같지 않은 한자어
이판사판-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 132
안성맞춤-어떤 조건이나 상황에 딱 맞음 134
사이비-겉으로는 비슷하지만 속은 완전히 다름 136
야단법석-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떠들썩함 138
고자질-남의 잘못이나 비밀을 일러바치는 짓 140
술래-술래잡기에서 숨은 아이들을 찾아내는 아이 142
창피-체면이 깎여 부끄럽다 144
줄행랑-‘도망’을 속되게 이르는 말 146
아수라장-큰 혼란에 빠진 곳 148
잡동사니-잡다한 것이 한데 뒤섞인 것 150
도무지-조선 시대 형벌에서 나온 말 152
십년감수-위험한 고비를 겪거나 몹시 놀람 154
어영부영-되는대로 마구 행동하는 모습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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