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동네에서, 여행 속에서 우리나라 땅의 생김새를 만나요 . 지리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지형 공부의 체계를 잡아 주는 책!
집에서, 동네에서, 여행 속에서 우리나라 땅의 생김새를 만나요
지리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지형 공부의 체계를 잡아 주는 책!
지형 공부는 왜 어려울까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 지형과 생활》은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시리즈의 지리 분야인 지도 편, 기후와 생활 편, 지구촌(세계 지리) 편에 이은 네 번째 지리 분야 책으로 ‘한국 지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 지리는 지리과 학습의 핵심이고, 특히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지형’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강, 산맥, 평야 등 외워야 할 것이 많고, 외워도 자꾸 헷갈리고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이런 식의 외우는 지형 학습은 지리 상식이 조금 쌓일 뿐, 지형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쌓기는 힘듭니다.
이 책은 한국 지형을 산지, 하천, 평야, 해안 4가지로 크게 나누고 그 속에서 지형의 개념과 지형이 생겨난 이유, 지형을 이용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을 바탕으로 지형을 아는 것에 왜 중요한지 조목조목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단편적인 지리 상식을 넘어 한국 지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우리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인문적인 안목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쉽고 재미있게 한국 지리의 체계 잡는 법
지형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지형에 나오는 말들이 너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해하기 쉬운 생활 속의 이야기로 지형 용어들을 풀어가며 꼭 알아야 할 한자어는 어원을 넣어 주어 그 뜻을 알기 쉽게 했습니다. 학교에서 불친절하게 설명하거나 그냥 건너뛰어 무조건 외우기만 하던 용어의 뜻을 알면서 지형의 개념을 더욱 뚜렷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지리는 우리 생활과 관련이 있어야 흥미를 느낄 수 있는데 기존 책에서는 그런 접근이 부족했습니다. 작가 김향금은 집에서, 동네에서, 여행 속에서 알게 된 지리 체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집 근처의 아차산, 마포의 새우젓 축제, 제주도와 남해 답사 이야기 등으로 지형을 몸소 체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스팔트와 고층 건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주로 살아서 지형을 제대로 체험하기 힘든 요즘 어린이들에게 간접적인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세 번째, 초등 교과서는 지형의 ‘옛날’과 ‘오늘날’을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 · 지리적인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형 속에서 펼쳐졌던 우리의 역사와 조상들의 생활을 소개합니다. 지형에 따라 발달한 도읍과 도시, 지형에 따른 사람들의 생활 등 지형과 옛날 · 오늘날 사람들의 관계를 보여 주면서 ‘역사 · 지리적, 인문적인 지형’ 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지형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우리 땅에 애정을 갖는 것
작가 김향금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곳곳을 답사하며 우리 땅에 대한 애정과 소중한 체험, 잊을 수 없는 느낌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지도를 보고 갈 곳을 상상해 보는 것, 여행하는 고장의 별미를 맛보는 것, 돋보기를 들고 그림과 지도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것,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수소문해 찾아간 경험 등 작가가 이야기하는 체험들은 우리 땅과 여행에 대한 작가의 깊은 애정과 탐구심을 보여 줍니다.
호기심과 재미로 떠나는 지형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동네와 내가 찾아가는 모든 곳이 이전과는 다르게 새로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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