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탄생부터 오늘날 우리 인간이 나타나게 된 때까지, 35억 년 동안 생물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알아봅니다.
진화란 생물이 주위 환경에 맞춰 점점 변하는 것을 말해요. 이 책에서는 공룡이 자신이 살았던 중생대에 대해 설명해 주고, 다윈이 종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해 줘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화의 증거를 찾고 진화의 과정을 밝혀 봅시다.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의 열아홉 번째 책, ‘생물의 진화’
지구의 탄생부터 오늘날 우리 인간이 나타나게 된 때까지
35억 년 동안 생물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알아봅니다.
지구에 사는 수많은 생명체는 어디서 왔을까?
진화는 하나의 생명체가 태어나 변하는 모든 과정을 말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지구를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는 가장 처음에 어디서 왔을까요? 여러분은 궁금하지 않나요?
이 물음은 오랫동안 많은 과학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이고, 이를 밝히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습니다.
헬몬트는 셔츠를 밀이삭과 두어 쥐가 생기는 것을 보고 무생물에서 생물이 생겨난다고 주장했어요. 엉뚱한 주장이지요?
그 후로 여러 가지 실험과 가설을 거쳐 생물은 무기물과 유기물을 거쳐 태어나게 되었다는 지금의 결과까지 나오게 되었어요.
이를 바탕으로 생물의 ‘종’의 의미, 식물학자 린네의 분류(종-속-과-목-강-문-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합니다.
각 지질 시대와 사람과 우리 주변의 동물의 진화 과정까지 지구 탄생 후 35억 년 동안 생물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설명합니다.
생명체 탄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온 과학자들의 이야기
각 시대에는 생명체 탄생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진화론자와 과학자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진화론의 대표 인물인 다윈을 비롯해 라마르크, 멘델, 베게너, 왓슨과 크릭의 일화를 담았습니다.
각 인물들이 연구하게 된 배경과 실험 과정을 통해 진화와 관련된 ‘획득형질’, ‘생존 경쟁’, ‘유전’, ‘대륙이동설’, ‘DNA’ 등
핵심적인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교과 내용의 개념과 체계를 잡아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과학의 기초를 세워 줍니다.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생물의 진화>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구 과학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 이영미 선생님은 의인화한 동물이야기, 과학자와의 인터뷰, 주변 이야기들로 35억 년의 긴 진화의 역사를 설명합니다.
학년별로 흩어져 있는 교과서 내용을 분야별, 주제별로 다시 엮어 ‘지구와 생물의 진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년을 넘나들며 공부하다보면 초등 과학의 큰 줄기가 보이고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과학 공부의 토대가 세워질 것입니다.
<본문 맛보기>
17세기 벨기에에는 헬몬트라는 유명한 과학자가 있었어요. 헬몬트는 땀에 젖은 더러운 셔츠를 밀 이삭과 함께 21일 동안 두었더니, 셔츠에 배인 땀에서 쥐가 생겨났다고 주장했답니다. 셔츠와 같은 무생물에서 쥐라는 생물이 생겨났다는 것이지요. 정말일까요? 사실은 이 쥐가 밀 이삭을 먹으로 밖에서 셔츠 안으로 기어 들어갔다는 걸 여러분도 금방 눈치 챘을 거예요. (본문 39쪽)
‘이 생물들은 과거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금과 똑같은 모습이었을까?’
이 질문의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다가 진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 그리고 한 가지 결론을 얻어 냈단다. 동물들의 몸에서 자주 쓰는 부분은 발달하여 진화하고, 자주 안 쓰는 부분은 줄어들거나 사라져 버린다는 거였지. 나는 기린의 목 길이로 진화를 설명하려고 했어. 처음에 모든 기린은 목이 아주 짧았단다. 키가 작은 나무에 달린 열매들과 잎을 먹고 살았지.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목을 위로 쭉 뻗어서 조금 키가 큰 나무의 잎과 열매를 먹어 본 거야. 그랬더니 낮은 곳에 있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지. 기린은 되도록 키가 큰 나무의 잎과 열매가 먹고 싶어 자꾸만 목을 길게 뻗었지. 그러다 보니 점점 목이 늘어났고 좀 더 키가 큰 나무의 잎과 열매를 먹을 수 있었어. (본문 92~93쪽)
필요한 자료를 선택하세요.
독자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