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스쿨

도서 그림책/동화 동화책

베스트셀러 「똥볶이 할멈」「다판다 편의점」

작가 강효미 신작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2권 출간

 

이름은 오케이!

하지만 도시는 낫오케이?

 

사고뭉치에서 우리 동네 히어로가 된

오케이의 사랑스러운 변신

“이번엔 환상의 나라, 구름월드로 출동이다!”

 

 

  1. 1. 줄거리

오케이 대신 용감한 소방관상을 받으러 간 루이는 뜻밖의 상황에 맞닥뜨려. 구름시 시장과 시의원들이 하나같이 오케이를 비난하는 데 바빴거든. 게다가 구름시 시장은 오케이에 대한 나쁜 소문이 퍼지도록 수를 쓴 거야. 루이는 당장 오케이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리려고 했어.

루이가 시상식장에 있는 사이, 소방서의 고물 라디오에서 또다시 미래의 뉴스가 흘러나왔어. 내일 구름월드에서 놀이기구가 고장 나 사람이 갇히는 사고가 일어난다는 뉴스였지. 내일이면 구름초 학생들이 소풍 가는 날이라 자칫 많은 아이들이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어. 오케이와 루이는 구름월드 사고를 막을 수 있을까?

다음 날, 이어지는 뉴스에서는 폭우로 둑이 무너지고 구름천이 범람하여 사람들이 떠내려간다는 소식이었어. 날이 맑고 아직 장마철도 아닌데 폭우라니? 게다가 구름시에서 매번 둑을 점검하고 방비한다고 했는데, 그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날까?

오케이와 루이가 사고를 막아내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구름시 시장은 도시를 보살피기는커녕 자기 인기에 신경 쓰느라 여념이 없었어. 급기야 오케이를 대신할 늠름하고 멋진 소방관을 스카우트해 오는데, 과연 우리들의 히어로 오케이는 계속 구름시 소방관으로 일할 수 있을까?

 

2. 책의 특징

■ 베스트셀러 「똥볶이 할멈」「다판다 편의점」 작가 강효미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2권 출간

「똥볶이 할멈」과 「다판다 편의점」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효미 작가의 신작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이 동화는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인물과 장소에 생기발랄한 숨을 불어넣는 강효미 작가만의 개성이 톡톡하게 드러나는 작품이다.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2권』 첫 번째 출동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곳 놀이공원으로 간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가짜 시설 점검표를 만들고, 인력을 줄여 놀이기구가 망가지는 일이 벌어지고, 못된 아이들의 괴롭힘 때문에 예솔이가 큰일을 당할 뻔하기까지 한다.

두 번째 출동은 구름시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구름천으로 간다. 맑았던 하늘에 예보도 없이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평소 관리가 소홀했던 둑은 무너지고 만다. 사고를 예상한 오케이는 둑 근처로 갔다가 급류에 떠내려가는 한 아저씨를 급히 구조한다.

어설프고 사고만 치던 오케이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하고, 그들의 마음에까지 용기를 불어 주는 듬직한 소방관으로 변해 간다. 독자들은 오케이를 보면서 좌절하거나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용기에 커다란 박수를 보내게 된다.

 

 

■ 괴롭힘에 맞서는 용기를 키워 주는 성장 동화

“난 너희 같은 친구 필요 없어!”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2권』에서는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맞서는 용기 있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 준다. 구름시에 여느 아이들처럼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고 속상해하는 예솔이가 등장한다. 예솔이는 평소 겁이 많고 마음이 여려 친구들과 놀이에 함께 하지 못해 주변을 겉돈다. 하지만 소풍을 앞두고 몇몇 아이들이 예솔이와 즐겁게 놀기로 약속했기에, 예솔이는 부푼 기대로 소풍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기대와 달리 예솔이는 친구들이 만든 나쁜 계획에 걸려들어 혼자 대관람차에 갇히는 끔찍한 사고를 겪는다. 오케이의 도움으로 더 이상 겁솔이가 아닌 당당한 김예솔로 아이들 앞에 씩씩하게 다가선다.

높은 곳이 두려워 예솔이를 구출하러 가기 무서워했던 오케이도, 낮은 곳에 있는 친구들에게 부끄러워 내려가기 무서워했던 예솔이도 모두의 마음에 용기가 싹트는 시간이다.

 

 

■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모두 영웅

“이 상처도 영광스러운 상처란다.”

오케이는 구름둑이 무너져 강이 범람한다는 소식에 구름시 시장을 찾아가지만 정신 나간 사람 취급받으며 쫓겨나기만 한다. 결국 루이와 둘이서 구름둑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우비를 입은 이상한 아저씨를 만난다. 우비 아저씨는 평소 비가 내렸다 하면 늘 구름둑과 구름천을 서성이는 수상한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알고 보니 우비 아저씨는 돌아가신 오케이의 어머니가 목숨을 구해 줬던 사람이었다. 오케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구름시에 자그마한 쓸모라도 되는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늘 둑을 방비하고 안전 점검을 하였다. 우비 아저씨는 오케이와 힘을 모아 구름시 시민들이 폭우 때문에 피해 입지 않도록 막았고,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평화로운 구름시를 되찾는다.

어린이 독자들이 책장을 덮고 나면 긴박하고 위험한 순간에서도 희생을 무릅쓰는 사람들에 대한 감동과 존경이 밀려들 것이다. 그리고 우비 아저씨와 오케이, 오케이 어머니의 희생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한번 깨닫는다. 영웅은 따로 있지 않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할 일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모두 영웅이다.

 

 

 

목차

프롤로그 …………… 8

구름월드 구출 작전 …………… 12

환상의 세계, 구름월드 …………… 22

용감한 아이가 되는 법 …………… 40

오케이가 수상해 …………… 53

출동! 시청으로 …………… 62

우비 아저씨 …………… 72

영광스러운 흉터 …………… 88

에필로그 …………… 100

작가의 말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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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기여자

ㆍ지은이 강효미

소개
엉뚱한 상상을 좋아해요. 배꼽 빠지게 재미난 이야기를 쓰려고 머리를 쥐어짜지만 행복한 동화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똥볶이 할멈」 「후덜덜 식당」 「챗걸-시즌1」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시리즈와 『열지 마! 냉장고』 『살려 줘!』 『드림드림 학원 황금 헬멧의 비밀』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 등이 있습니다.

ㆍ그림 김경희

소개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강연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제3회 CJ 국제 그림책상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50인에 선정되었고, 『괜찮아 아저씨』로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누구나 식당』 『천하무적 용기맨』 『입학을 축하합니다』 『신통방통 세 가지 말』 『왼쪽 오른쪽 아기 곰의 이 닦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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