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부터 《제2의 성》까지 다양한 분야의 대표 서양 고전들을 한데 모아 소개합니다!
고전은 기초 체력이에요!
고전은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가치를 인정받는 책을 말합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미래를 내다보기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고전을 찾습니다. 고전을 읽으면 기본기를 다질 수 있고, 시공을 뛰어넘는 지혜를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습할 것이 많은 어린이에게 고전은 기초 체력과 같아서, 틈틈이 읽어 두면 국어·사회 공부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지혜가 샘솟는 서양 고전과 친해져요!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 고전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이 말처럼 고전 읽기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실제로 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그러하지요. 고전이라고 하면 케케묵은 것,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부터 들어서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는 어린이들이 고전과 친해질 수 있게 도우려고 기획했습니다. ‘서양 고전 편’에서는 대표적인 서양 고전 79권이 태어난 유래를 밝히고, 고전이 담고 있는 내용과 의의를 소개했습니다. 네 칸 만화를 집어넣어 읽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고전의 유래를 살펴보다 보면, 고전 속에는 인류가 사회를 발전시켜 오는 동안 그때그때 필요했던 지혜가 담겨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를 통해 고전의 중요성을 깨달으면, 고전 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전을 알면 역사가 보여요
이 책은 문학, 철학, 종교, 역사, 지리, 과학,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서양 고전들을 시대순으로 정리했습니다. 고전이 탄생한 시대 배경과, 작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서양사의 흐름과 변화를 저절로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로빈슨 크루소》나 《하멜 표류기》 같은 작품들에는 대항해 시대가 열렸던 근대의 분위기가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이처럼 고전을 읽다 보면 당시의 시대 배경과 사람들의 관심사, 사회 분위기 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서 역사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서양의 대표 고전들을 한 권에 모았어요
《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 서양 고전 편은 《그리스.로마 신화》, 《신곡》, 《햄릿》 등 문학서에서 시작해 《국가》,《유토피아》,《방법 서설》등 철학서, 《갈리아 전기》,《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역사서, 《기하학 원론》, 《종의 기원》, 《꿈의 해석》의 과학서까지 분야를 나누어 꼭 알아야 할 대표적이고 중요한 서양 고전을 거의 모두 담았습니다.
고전을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무엇부터 읽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이 책 한 권이면 서양 대표 고전들의 지도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어서, 나에게 필요한 책들을 찾아 읽을 수 있습니다.
작가의 생각을 명쾌한 구절로 기억할 수 있어요
부록에는 서양의 대표 고전들 속에 숨어 있는 이름난 글귀들을 정리했습니다. 고전에 쓰인 명언과 명구들은 작가의 생각과 주제를 명쾌하게 보여 주어 오래도록 기억하게 합니다.
세상에 없는 좋은 곳을 뜻하는 ‘유토피아’는 영국의 정치가 모어의 《유토피아》에 나오고, 학문에서 확실한 기초를 찾기 위해 모든 사물을 의심하다가 얻게 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깨달음은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의 《방법 서설》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이처럼 이름난 글귀들은 오늘날까지도 쓰이는 것들이 많아서, 수천 년 전에 쓰인 고전이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질 것입니다.
ㆍ그림 임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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