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건, 나를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이에요.”
교육 전문가 최은아 선생님이 번역한 첫 동화책
친구에게 휘둘리지 않고 확실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
따뜻하고 섬세한 아이 프란시스코는 정의롭고 똑똑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숨깁니다. 예를 들면, 축구보다 줄넘기를 훨씬 더 좋아하지만 친구들이 부르면 함께 축구를 합니다. 전학 온 친구를 놀리는 아이들이 나쁜 줄 알면서도 그저 지켜보기만 하죠. 또 가장 좋아하는 색은 분홍색이지만 “여자가 좋아하는 색”이라는 친구의 말에 빨강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진짜 하고 싶은 말을 삼킬수록 이름표 속 글자들이 하나둘 사라집니다. 과연 프란시스코는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왜 사람이 아름다울까요》로 2023 랑드모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그건 내 마음이 아니야》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 줍니다. 아이가 관계의 첫발을 건강하게 내딛길 바라는 부모라면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올바른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아이에게 친구와 다른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너무 착해서, 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서
매일 밤 속상해하는 아이에게 읽어 주는 책
아이들은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을 잃지 않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하죠. 유년기에 올바르게 자기표현 하는 법을 배운 아이는 타인의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아 존중감과 주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에 건강하게 길러진 자기다움은 훗날 힘든 관계에서도 거뜬히 회복할 힘을 줍니다.
15년 초등 교육 전문가로서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최은아 선생님은 말합니다. 나를 지키는 건 나를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요.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기 위해 아닌 건 아니라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지켜내는 프란시스코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아이는 관계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며 다정하고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날 겁니다.
정답 대신 질문을, 설명 대신 사유를 남기는
프랑스 그림책의 힘
프랑스 그림책은 교훈을 직접 주입하는 일반적인 교육 중심 그림책과 달리,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질문할 수 있도록 ‘존중과 자율’을 중심에 둡니다. 명확한 교훈이 없거나 열린 결말을 둠으로써 사고력을 자극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혼자 읽기보다 친구나 부모님과 함께 읽을 때 훨씬 깊고 넓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그림책에서는 아이를 훈육의 대상으로 그리지 않고, 부모 역시 완벽한 존재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아이를 가르치기보다 이해하는 쪽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정답이 없는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너라면 어떻게 말했을까?” 질문해 보세요. 심오한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는 프랑스 그림책은 그림 하나하나, 색과 여백 속에도 철학이 숨어 있어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진한 여운과 감동을 안겨 줍니다.
♥ 이런 어린이에게 추천해요! ♥
“괜찮아.” - 친구에게 휘둘리거나 거절하지 못하는 어린이
“그…그래.” - 자기 생각 없이 친구를 따라 하는 어린이
“…….” -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어린이
“학교 안 갈래.” -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몰라서 학교 가기 두려운 어린이
“이런 내가 싫어.” - 자존감이 낮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어린이
“내가 나라서 좋아!” -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온전히 사랑하고 싶은 어린이
그건 내 마음이 아니야
저자의 말. 난 다른 누구도 아닌 나야
옮긴이의 말. 세상의 모든 프란시스코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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