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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탐색 국문학 미리보기
정 가
11,000원
출 간
2014-12-18
지 은 이
김영희
I S B N
9788962228137
분 량
192쪽
대 상 층
초등고학년~중학생

진로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학문별 전공자가 들려주는 공부의 즐거움!

* 글 잘 쓰는 애들이나 문학하는 거 아닌가요?
특별히 문학적 감수성이 뛰어나고 글을 잘 쓰는 사람만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거나 문학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김영희 선생님은 문학은 글뿐만이 아니라 말이나 노래, 때로는 말과 글이 아닌 것들까지도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을 평가하기 좋아하는 사람 모두 문학을 잘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문학이란 곧 ‘책읽기’ 또는 ‘글쓰기’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지레 멀리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문학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문학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자세히 알려 준다.

* 문학으로 풀어낸 문학
이 책은 문학의 정의, 문학이 만들어 내는 효과, 문학을 전공할 때 배우는 내용 등 문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형식도 다르고 주제도 다양한 여러 문학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문학으로 문학을 배우게 한다.
정일근 시인의 〈바다가 보이는 교실 5-김동식〉에서는 나와 다른 차이를 가진 친구를 떠올리고, 〈DOC와 춤을〉이라는 대중가요에서는 매일매일 지켜야 할 의무나 책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잔소리와 명령에 뒤덮인 사람들의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문학을 감상하는 법과 문학이 만들어 내는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 현직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직접 들려주는 문학 수업
필자는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책 곳곳에 대학생들과 수업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현재 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야기가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또한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이 많았던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겪었던 필자의 고민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담아냄으로써, 국문학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은 물론 현재 사춘기를 보내는 청소년들 모두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취업하는 데 어려움은 없나요?
사람들은 흔히 국어국문학 같은 인문학을 전공하면 대학에서 배운 공부가 직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부록에서는 이런 궁금증과 우려를 해결해 줄 내용을 담았다.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선배들에게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한 이유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취업하는 데 겪었던 어려움, 공부한 내용들이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물었다. 문학에 관심이 있지만 취업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머리말 _ 문학의 ‘쓸모’에 대하여

1장. 문학이 정말 우리 삶에 필요한가요?
이야기는 하는 것이지 담아 두는 것이 아니란다 _ 14
똥 누듯이 말 누기 _ 22
삼킨 말들의 향연 _ 28
너머: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게 만드는 힘 _ 35
알쏭달쏭 알 수 없는 문학의 말 _ 44
세상의 온갖 버려진 것들에게 바치는 노래 _ 52

2장. 문학이 부리는 마술
뭇 사람들의 말은 단단한 쇠를 녹인다 _ 62
눈치를 잘 보면 문학을 잘할 수 있다? _ 68
이야기대로 살아가리라 _ 75

3장. 문학과 문학 아닌 것들
문학이 묻고 답하는 방식 _ 94
문학으로 살아간다는 건 _ 100
문학으로 보고 말하는 것 _ 109



4장. 나, 문학해도 될까요?
글 잘 쓰는 애들이나 문학하는 거 아닌가요? _ 124
내 생각이 담긴 글이라는 게 뭘까? _ 130
문학은 무엇보다 자기를 표현하는 일이란다 _ 134

5장. 문학이 도대체 뭔가요?
문학은 만들어진 말이란다 _ 140
말과 글은 어떻게 다를까? _ 145
네가 부르는 노래도 문학이 될 수 있단다 _ 151

6장. 무엇을 배우고 무슨 일을 하나요?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면 무엇을 배우나요? _ 164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하나요? _ 172
문학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_ 180

선배, 질문 있어요! _ 184
ㆍ지은이 김영희
지은이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구술 서사를 연구하며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에게 한국 구전 이야기의 탐색, 구술과 연행, 구술과 서사, 고전문학과 젠더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모든 옛이야기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1993년 이후 지금까지 구술 인터뷰와 마을 현지 조사를 실행해 왔다. 사람들의 ‘말’을 듣고 기술하는 일을 통해 ‘연대’를 실천하는 삶을 모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운동에 참여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왔다. 《구전이야기 연행과 공동체》, 《한국 구전서사의 부친살해》, 《밀양을 듣다》 등의 책을 썼다.

ㆍ그림 소복이
그린이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구술 서사를 연구하며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에게 한국 구전 이야기의 탐색, 구술과 연행, 구술과 서사, 고전문학과 젠더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모든 옛이야기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1993년 이후 지금까지 구술 인터뷰와 마을 현지 조사를 실행해 왔다. 사람들의 ‘말’을 듣고 기술하는 일을 통해 ‘연대’를 실천하는 삶을 모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운동에 참여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왔다. 《구전이야기 연행과 공동체》, 《한국 구전서사의 부친살해》, 《밀양을 듣다》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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