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물을 마시는 걸까? 물이 산과 강의 모습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등 물에 관한 기본 상식부터 깊이 있는 지식까지 재미난 이야기로 알려 줍니다.
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어린이책 선정도서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의 열세 번째 책, ‘물’
물질과 자연의 변화, 생명 현상의 핵심인 물의 모든 것
• 변신술사, 천하장사, 조각가, 생명 지킴이 - 물
우리가 사는 지구 곳곳에는 물이 가득합니다. 하늘에도, 땅에도, 땅속에도 물이 있지요.
그리고 우리 몸과 같은 생물의 몸에도 물이 있어 생명은 물 그 자체, 생명 지킴이라고도 말합니다.
물은 모습도 여러 가지인 변신술사입니다. 액체, 고체, 기체의 모든 상태로 존재하지요.
이밖에도 물질을 녹여 이곳저곳으로 운반하고, 비바람을 일게 하며, 땅의 모양을 바꾼답니다.
세상에 물처럼 많은 일을 하는 신비한 물질을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학자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물의 신비를 찾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물질과 자연의 변화, 생명 현상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은 흥미로운 주제이자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주제입니다.
이 책은 물의 성질, 물의 형태, 지형과 기후에 영향을 주는 물,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물 등 물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과학은 물론 중학교 과학의 기초룰 만들어 줍니다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 물>은 '물'을 통해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핵심 개념과 용어들을 모두 다룹니다.
‘분자와 원자’, ‘음과 양의 전기’, ‘액체,고체,기체’, ‘비중과 밀도’, ‘침식?운반?퇴적 작용’, ‘생태계 순환’ 등
초중등 과학의 중요한 내용들을 광범위하게 설명하고 있어 과학의 다른 분야와도 통합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꾸며졌습니다.
옛날 이야기, 속담, 소설이나 영화 속의 이야기들을 과학적인 눈으로 해석해내는 과학 이야기꾼 정창훈이 글을 썼습니다.
또한 물과 캐릭터를 재미있게 섞여 구현한 김수현의 그림은 물의 특징과 과학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친근합니다.
<본문 맛보기>
물 분자는 마치 미키마우스처럼 생겼어요. 산소 원자가 동그란 얼굴이고 수소 원자는 두 개의 귀에 해당하지요. 산소 원자가 수소 원자보다 크거든요. 그런데 산소 원자와 수소 원자는 각각 음(-)과 양(+)의 전기를 띠고 있어요. 물 분자를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에 비교하면 아이들의 몸에 서로 고무줄이 묶여 있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고무줄은 물 분자 사이에 작용하는 전기력이지요. 아이들은 이 고무줄이 늘어나는 범위 안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멀리 멀어지면 고무줄이 끌어당기지요. (본문 60쪽)
만일 부레가 없다면 물고기는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내려갈 때 지느러미를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거예요. 그럼 더 많은 에너지가 들겠지요? 부레를 이용하면 적은 에너지로 물속을 쉽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잠수함은 이런 물고기의 특징을 흉내 낸 선박이에요. 보통 선박은 물에 가라앉으면 큰일 나지만 잠수함은 물에 가라앉기도 하고 뜨기도 하지요. 마치 물고기처럼 말이에요. 그럼 잠수함에도 물고기의 부레와 같은 기관이 있을까요? 맞아요. 그런데 잠수함은 표면이 딱딱한 쇠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부피를 늘이거나 줄일 수 없어요. 그 대신 잠수함은 전체 무게를 늘이거나 줄이지요. (본문 89쪽)
필요한 자료를 선택하세요.
독자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