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과자 이야기
과자도 열심히 팔았으니 잠시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에게 <전천당> 과자를 선물하며,
여행을 즐기는 베니코와 스미마루.
그러나 그 즐거움은 갑작스레 깨지고 마는데….
과연 둘 앞에 어떤 여행이 펼쳐질까?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9권》에서는 으슥한 골목, 낡은 가게가 아닌 낯설지만 가슴 설레는 여행지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동안 쉼 없이 물건을 팔아 온 베니코와 스미마루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기로 한다. 여행하는 동안 행운의 손님은 없지만 베니코는 우연히 만난 사람들에게 <전천당> 과자를 선물하고,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과자를 이용한다.
베니코와 스미마루의 여행은 아무 문제 없이 평온할 것 같았지만 결국 사달이 일어난다. 스미마루는 여행 내내 털목도리로 변신해 있었는데, 그만 어느 남자아이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다. 거기에 베니코가 마녀라는 의심까지 받으면서 베니코는 남자아이가 원하는 과자를 손에 쥐여 주고 급히 자리를 떠난다.
둘은 위기를 모면하며 다시 여행을 이어간다. 하지만 <전천당>에 남아서 가게를 지키던 마네키네코들에게 급히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부랴부랴 여행지에서 돌아온 베니코 앞에는 낯선 남자아이가 얌전한 표정으로 서 있다. 이 아이는 대체 누구인가? 낯선 아이의 등장으로 <전천당>에는 경계심과 긴장감이 감돈다.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나면서 앞으로 <전천당>에 무슨 사건이 벌어질지 책장을 덮자마자 궁금해진다.
프롤로그 …………… 7
멀미 양갱 …………… 11
어깨 결림 만주 …………… 31
안 찍혀 스티커 …………… 57
밑 빠진 오징어 …………… 79
갈매기 사탕 …………… 107
아이디어 팥떡 …………… 133
에필로그 …………… 159
스미마루의 그림일기 …………… 162
ㆍ지은이 히로시마 레이코
ㆍ그림 쟈쟈
ㆍ옮긴이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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