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육아가 불안하고 고독한 엄마들을 위한 공감 만화 에세이
너무 행복한데, 왜 이렇게 불안하고 고독하지? 태어난 아기는 너무 사랑스럽지만 내 자신은 없어지는 느낌, 가족도 몰라주는 내 마음, 나쁜 엄마가 된 것 같은 죄책감, 가냘픈 생명을 눈앞에 둔 긴장감 등 아름다울 줄만 알았던 출산과 육아 이면에는 엄마만이 고스란히 느끼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이거나 우울한 감정은 출산 이후 호르몬의 변화, 체력 저하, 독박 육아,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평소 ‘우울’과 거리가 먼 사람도 예외는 아니지요.
『그렇게 엄마가 된다』의 저자는 친구가 산후 우울증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해했습니다. 그녀는 평소 밝고 활발한 성격에 부모님도 근처에 살아서 육아를 자주 도와준다고 했거든요.
결국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는 걸 알았지만 한순간이라도 괴로움에 허덕이고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엄마들 곁을 지킬 수만 있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만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엄마가 된다』는 작가 자신이 느꼈던 산전・산후 우울감, 고독감을 만화로 그려내어 엄마의 감정에 집중한 책입니다. 출산 이면의 괴로움을 잘 집어내어 마음이 힘든 엄마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건넵니다.
들어가며 ………… 2쪽
임신 편 ………… 5쪽
출산 편 ………… 47쪽
육아 편 ………… 99쪽
마치며 ………… 125쪽
ㆍ지은이 하루나레몬
ㆍ옮긴이 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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