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컷 만화 형식의 논리 그림책
“태양은 뜨거우니까 땀도 흘리겠죠?”
“왜 달이 저를 졸졸 따라와요? 밤인데 집에 안 가요?”
아이들의 말과 질문은 때론 무척이나 엉뚱하고도 기발해서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할 때가 있어요. 뛰어난 관찰력과 상상력, 동심을 가진 어린이들은 어른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표현해 내니까요. 그래서 어린이의 말과 생각은 한 편의 시처럼 예쁘게 느껴져요.
이 책은 이처럼 기발하고 재미있는 어린이들의 말과 생각을 동물 친구들의 모습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특히 네 컷 만화로 되어 있어, 앞부분 세 컷 그림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뒷부분을 유추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뒤에 어떤 기발한 상상력이 펼쳐질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서둘러 책장을 넘기게 할 거예요. 책을 읽으면서 자기만의 더 특별한 결론을 상상해 보세요. 책에 나오는 이야기보다 더 넓고 더 기발한 상상의 세계가 여러분 마음속에도 이미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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