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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은 대강 알겠는데, 왜 이런 속담이 생겨났는지 궁금하다고요?

엄마! 왜 미운 놈한테 떡 하나를 더 주는 거예요?
잘 가다가 하필이면 왜 삼천포로 빠진다고 하는 거죠?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속담. 뜻은 대강 알겠는데, 왜 이런 속담이 생겨났는지 궁금하다고요? 옛날로 돌아가서 속담이 생겨난 조상들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고, 속담이 변천해 온 과정도 살펴봐요. 속담이 생긴 유래를 알면 당시의 역사도 알 수 있어 속담을 더 정확하게 사용하고, 속담의 깊은 뜻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조상들의 지혜와 깨달음이 담긴 속담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 가치관 등을 배우고,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변함없는 삶의 이치와 교훈을 만나 보세요. 

 

초등 국어 교과서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을 가려 뽑았어요 

주변에서 흔히 읽고, 들을 수 있는 속담을 ‘동물의 모습’, ‘생활?풍속’, ‘사람의 습성’, ‘역사 속 인물’, ‘자연?교육’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었습니다.

이야기 한 편이 끝나면 비슷한 속담을 소개하고 뜻풀이를 실었습니다. 총 250여 개의 속담으로 표현력과 어휘력을 더욱 풍부하게 합니다.

 

속담에 얽힌 유래를 재미난 이야기로 읽으며 올바른 쓰임새를 배워요.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은 옛날에 진주 지방으로 가야 할 상인들이 길을 잘못 들어서 진주와 가까운 삼천포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생겼다고 해요. ‘달도 차면 기운다’는 속담은 옛날에 ‘백제는 보름달이고, 신라는 초승달이라…….’는 점괘가 나오자 백제는 꽉 찬 보름달이니 이제 곧 기울 것이고, 신라는 초승달이니 점점 기세가 차오를 것이라고 해석하는 데에서 나왔어요. 이렇게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는 속담에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역사가 담겨 있지요.

이미 나와 있는 많은 속담 책들은 대부분 속담과 뜻풀이만 설명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 속담이 나오게 된 당시의 사정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흔히 쓰는 속담이라도 유래를 알면 보다 정확히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상들의 지혜와 역사, 문화를 알 수 있어요.

 

재미난 네 칸 만화로 속담의 내용과 쓰임새가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와요.

포동이네 가족이 네 칸 만화에 등장해 속담의 뜻을 전해 줍니다. 일도 많고 탈도 많은 포동이네 가족의 이야기에 속담이 재미나게 어우러졌어요. 긴 글 읽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네 칸 만화를 보면 흥미가 생겨 저절로 유래에 얽힌 이야기를 술술 읽게 된답니다.

목차

▪ 책머리에

동물의 모습에 빗댄 속담
1. 가재는 게 편이다 - 10
2.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 12
3. 게 눈 감추듯 한다 - 14
4.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16
5.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 18
6.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 20
7.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22
8. 꿩 먹고 알 먹고 - 24
9.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 26
10. 말 안 듣기로는 청개구리 같다 - 28
11.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 - 30
12. 쇠귀에 경 읽기 - 32
13.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34
14.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36
15. 우물 안 개구리 - 38
16.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 40
17.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42

생활, 풍속에서 나온 속담
1. 가는 날이 장날 - 46
2.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 48
3.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50
4.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52
5. 개 보름 쇠듯 한다 - 54
6.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56
7.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매어 못 쓴다 - 58
8.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60
9.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62
10. 등잔 밑이 어둡다 - 64
11.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66
12.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 68
13.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 70
14.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 72
15.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74
16.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76
17.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 78

사람의 습성을 담은 속담
1.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82
2.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 84
3.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 86
4. 꿈보다 해몽이 좋다 - 88
5. 남의 밥그릇이 더 커 보인다 - 90
6. 남의 장단에 춤춘다 - 92
7. 내 코가 석자 - 94
8. 똥 누러 갈 적 다르고 올 적 다르다 - 96
9.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98
10.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 100
11.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 - 102
12. 안 되면 조상 탓, 잘 되면 제 탓 - 104
13.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 106
14.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108
15.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 110
16. 제 버릇 개 못 준다 - 112
17. 피는 물보다 진하다 - 114

역사 속 인물이 가르쳐 준 속담
1. 구관이 명관이다 - 118
2. 그 어미에 그 아들 - 120
3. 남의 제사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 122
4.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124
5. 달걀에도 뼈가 있다 - 126
6. 말이 씨가 된다 - 128
7. 맑은 물에는 고기가 안 논다 - 130
8.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 - 132
9. 벼락감투를 쓰다 - 134
10. 산 입에 거미줄 치랴 - 136
11. 신선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 138
12.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140
13.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 142
14.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 144
15. 티끌 모아 태산 - 146
16.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 148
17.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 150

자연의 이치, 교육에서 깨달은 속담
1.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154
2. 공든 탐이 무너지랴 - 156
3.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 158
4.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키워라 - 160
5. 달도 차면 기운다 - 162
6.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164
7.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166
8.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 168
9.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170
10. 벼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 - 172
11. 부모가 온 효자가 되어야 자식이 반 효자 된다 - 174
12. 뿌리 깊은 나무가 가뭄 안 탄다 - 176
13. 뿌린 대로 거둔다 - 178
14.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180
15.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다 - 182
16. 지성이면 감천 - 184
17.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에게 배울 게 있다 -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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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ㆍ지은이 우리누리

지은이 소개
여러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는 어린이의 꿈이 담긴 다양한 책을 기획, 집필하고 있습니다. 교양과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아동 도서를 통해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삶의 체험과 세계 무대에서 주역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심어 주고자 하는 것이 우리누리의 큰 바람입니다. 우리누리는 안심하고 어린이들에게 읽힐 수 있는 좋은 책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 우리 역사 박물관 전집, 시리즈, 《아빠 법이 뭐예요?》 들이 있고 현재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를 꾸준히 집필하고 있습니다.

ㆍ그림 홍수진

그린이 소개
198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만화가가 되어 자유롭게 상상하는 것들을 즐거운 만화로 그리고 있다. 온라인 만화 웹진 〈악진〉을 시작으로 〈고래가 그랬어〉, 〈개똥이네 놀이터〉 같은 여러 잡지에 꾸준히 작품을 연재했다.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유쾌하고, 발랄한 만화책을 많이 그리는 것이 꿈이다. 그린 책으로는 《그래서 이런 속담이 생겼대요》, 《얼쑤 우리 명절 별별 세계 명절》, 《창덕궁에서 만나는 우리 과학》, 《수수께끼야 나오너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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